이석채 KT 회장, 이사회에 사의 표명(2보)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이석채 KT회장이 3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이날 저녁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퇴하겠다는 뜻을 알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전날 아프리카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달 22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된지 이주일도 채 안됐다. KT관계자는 "검찰이 참여연대가 고발한 부동산 배임건 외에도 다른 비리 부분까지 수사를 확대하면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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