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국향대전, '한우· 단호박 요리 경연 대회' 성료

한우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은 ‘함평천지휴게소(목포방향)’팀의 “함평천지 보양한우갈비찜”이 차지했다. 수상자들과 설인철 함평부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우요리 대상에 ‘함평천지휴게소’팀 ‘함평천지 보양한우갈비찜’ ""단호박 요리 대상에 ‘무등산’팀 ‘단호박영양보리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개최하는 ‘201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특별한 요리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축제장 옆에 위치한 함평여중에서는 ‘제3회 전국 명품 한우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함평의 특산물인 함평천지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특색 있는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요리대회에는 전국 20개 팀이 참가해 한우를 소재로 한 독특한 요리들이 선보였다.

"한우요리 대상에 ‘함평천지휴게소’팀 ‘함평천지 보양한우갈비찜’ "<br />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은 ‘함평천지휴게소(목포방향)’팀의 “함평천지 보양한우갈비찜”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소고기토렴”을 선보인 ‘국화향기를 타고 온 한우’팀에 돌아갔다. 이밖에도 우수상 2팀과 장려상 4팀 등 모두 8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요리대회가 끝난 후 출품한 음식들을 국향대전을 찾은 관람객에게 시식용으로 제공했다.

단호박 요리 경연대회에서 ‘무등산(김호옥, 김효정)’팀이 단호박 영양보리밥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설인철 함평부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에는 함평단호박 전국 요리 경연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단호박은 부추·고사리와 함께 함평군이 3대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는 품목이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함평 단호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78개팀이 치열한 접전을 거쳐 최종 20개팀이 자웅을 겨룬 끝에 ‘무등산(김호옥, 김효정)’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단호박 요리 대상에 ‘무등산’팀 ‘단호박영양보리밥’ "

예술부문 최우수상은 ‘맛깔(김종훈, 이다민)’팀이, 실용부문은 ‘오누이(김명환, 배석영)’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14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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