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최초 무선 모뎀, 갤럭시탭3 10.1에 탑재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칩 제조사인 인텔이 31일(현지시간) 갤럭시 탭2 10.1 에 인텔XMM 7160 플랫폼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llThingsD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탭2 10.1에 2G , 3G 및 4G 무선 데이터 네트워크와 통신할 수 있는 인텔 최초의 멀티 모드 무선 모뎀인 인텔 XMM 7160 플랫폼이 탑재됐다. 인텔이 삼성 갤럭시 탭3 10.1에 탑재한 칩은 15 롱텀에볼루션(LTE) 대역과 호환되고, LTE를 통해 음성을 처리할 수도 있다. 최근 인텔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무선헤드셋과 태블릿의 공급업체에 칩을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대부분 ARM에 기반한 퀄컴, 브로드컴과 같은 기업의 디자인에 기반한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의해 실행되고 있다. 애플의 경우는 삼성이 제조한 ARM 디자인에 기반한 A5, A6 과 A7을 설계한다.인텔이 ARM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삼성 사업분야에서 제친다면 무선사업에 대한 인텔의 또 다른 계획이 될 수 있다. 이는 2014년에 더 많은 모뎀 칩을 공급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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