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아파트 28만5000가구 입주…35% ↑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내년 전국에서 총 28만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올해보다 35% 많은 물량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수도권 및 지방 모두 늘어나면서 올해 20만9000가구보다 36.5% 증가한 28만5000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수도권의 경우 올해 8만8000가구보다 8.0% 증가한 9만500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될 예정이다. 이중 경기지역은 5만2000가구로 올해와 비슷한 반면 서울은 2만8000가구에서 3만1000가구, 인천은 8000가구에서 1만2000가구로 각각 9.4%, 48.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방에서도 19만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되면서 올해 12만1000가구보다 57.2%나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광역시는 올해 5만4000가구에 비해 19.6% 증가한 6만4000가구, 기타 지역은 12만6000가구로 올해 6만7000가구 대비 87.2%의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됐다.국토부 관계자는 "내년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증가하는 것은 2012년 이후 지방 택지지구 등을 중심으로 증가한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준공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