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드림스타트센터 ‘제주 가족소통 캠프’ 실시

[아시아경제 김영균]
나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드림 아동 및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제주 가족소통 캠프’를 다녀왔다.이번 캠프는 어려운 가정 여건으로 가족여행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살아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여가 및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상호간에 소통의 창을 활짝 열고 행복한 웃음을 만들어내는 뜻 깊은 시간을 이뤘다.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한 가족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시간에는 ‘가족별 마음문 열기 게임’ 등을 통해 서운한 일, 마음 아팠던 일, 고쳤으면 하는 일, 감사한 일 등을 공유하는 대화의 장을 열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살폈다.캠프 참여 시민들은 “그동안 시간이 없고 아이들이 어리다는 핑계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한 번도 여행을 하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제주 가족소통 캠프’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재미난 여행도 하고, 아이들과 소통도 하는 등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면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드림스타트센터 윤여정 과장은 “드림의 모든 가족들이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소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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