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환경분야에서 일할 인재를 뽑습니다."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오는 29일~30일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홀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201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물, 자원순환, 대기 등 주요 환경 분야 150개 기업이 참가해 420여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우수 환경기업과 환경 전문 인력 간의 만남으로 채용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환경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약 4600여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취업의 무게로 어깨가 무거운 청년을 응원하고 대학생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기 위해 '청춘스케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토크콘서트에서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환경 관련 학과 학생들과 환경산업 전망과 정책, 관련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김종일 티에스케이워터 대표는 환경 분야 직업의 미래, 기업의 성공과정 등 기업을 경영하며 있었던 개인 경험담을 들려준다. '남극의 눈물'을 제작한 김진만 MBC PD는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청년 구직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박람회 정보는 '201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jobfair.ecojob.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환경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 분야를 전공한 우리 학생들이 마음 놓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취업의 문이 활짝 열려 있어야 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환경전공자와 환경기업 간의 내실 있는 취업 연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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