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이 소속 된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나무엑터스는 아내 김효진을 비롯해 유준상, 문근영, 지성, 한혜진, 신세경 등 쟁쟁한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이다. 유지태가 데뷔 이래 17년 만에 회사를 옮기는 것이라 업계 관계자들 역시 촉각을 곤두세웠다는 후문이다. 유지태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고. 업계에서는 유지태를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뿐만 아니라 배우의 전반적인 부분에서도 깊이 신뢰하는 몇 안 되는 배우로 꼽는다. 연이은 방송 출연이 아니어도 꾸준하게 광고계와 영화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는 것은 이를 입증한다고도 볼 수 있다. 유지태가 갖고 있는 폭 넓은 인기와 작품을 대하는 진지한 자세는 배우가 가져야 할 최고의 장점이다. 또 유지태는 배우를 넘어 감독으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얼마 전 2013년 제15회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신작’꼬체비예’가 프랑스, 홍콩, 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나무엑터스와의 전속 계약 체결로 향후 유지태는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며 깊이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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