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시험장 지정

" 버섯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기반 마련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원장 김선재)이 국가기술자격증 버섯종균기능사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되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18일 버섯산업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은 관련분야의 우수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기관을 시험장으로 인증해 활용하는 제도이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연구시설 1,263㎡와 재배시험시설 43,093㎡를 갖추고 있으며 연구 장비 145종 271대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에 몇 안 되는 버섯전문연구기관이다. 한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011년부터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및 재활을 돕기 위해 장흥교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버섯종균기능사 취득교육을 추진해 올해 17명을 비롯해 2012년 13명을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교육으로 인해 버섯기술을 습득한 수형자들이 출소 후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고, 아울러 버섯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도 함께 양성하게 되었다. 김선재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시험을 치르기 위해 타 지역까지 가야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표고버섯 주산단지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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