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이 실시간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벌써부터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21일 오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범'은 개봉 전임에도 불구, '그래비티' '톱스타'에 이어 6.7%로 실시간 예매율 3위를 기록 중이다. 개봉을 앞둔 한국 영화 중에서는 2위이다.'공범'은 '흥행 퀸' 손예진과 '연기 본좌' 김갑수의 호흡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여기에 올 가을 단 하나의 감성 스릴러라는 점과 아버지를 유괴범으로 의심한다는 독특한 소재라는 점 등이 어우러져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또 영화를 관람한 스타들의 호평 역시 큰 몫을 했다. 배우 이민정은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다"고, 문채원은 "내가 만약 다은의 입장이라면 어떨지 공감하면서 봤다"고, 모델 혜박은 "소름 끼칠 정도로 몰입했다"고 각각 소감을 전해왔다.여기에 올 해 한국영화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르네상스 시대를 재현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어, '공범' 역시 개봉 후 본격적인 흥행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공범'은 서로가 세상 전부인 아빠와 딸, 그 사이를 파고든 잔인한 의심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숨막히는 진실 공방을 담은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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