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인우패밀리, '트로트 대축제' 3천여 팬 '감동의 도가니'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트로트 명가 인우 패밀리가 3000여 트로트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장윤정과 박현빈을 비롯해 강진, 최영철, 홍원빈, 윙크, 양지원 등 트로트 스타들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인우프로덕션의 브랜드 콘서트인 ‘트로트 대축제’ 서울 공연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트로트 명가 인우의 전 가족이 선사하는 10월의 감동 ‘트로트 대축제’는 대부분 아이돌 가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기존의 10대, 20대 위주의 페스티벌과는 달리 차별화 된 오직 인우만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무대로 16인조 인우악단과 아쟁과 해금과의 협연을 통한 진보된 공연연출을 보여줬다. 이날 인우프로덕션 트로트 스타들은 3시간에 육박하는 긴 공연 시간을 물 샐 틈 없이 채우며 객석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 냈다. 장윤정과 박현빈을 비롯해 강진, 최영철, 홍원빈, 윙크, 양지원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왜 이들이 대한민국 트로트 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이뿐만이 아니었다. 인우 패밀리는 본인의 히트곡은 물론, 팬들의 신청곡과 애창곡을 선사하는 시간을 갖고 관객과 한걸음 더 가까이 호흡했다. 3000여 팬들이 함께 부르는 '떼창'은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쌍둥이 가수 윙크의 재치 넘치는 진행과 인우 프로덕션 가수들의 재치있는 멘트도 '트로트 대축제'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였다. 아울러 가수들의 '개인기'도 이날 공연을 더욱 알차게 만들었다.앞서 수원과 울산 등에서 개최한 인우패밀리 '트로트 대축제'는 콘서트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지방을 중심으로 개최하다 수도권 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 '트로트'라는 장르 공연에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셈이다.한편, 인우패밀리 '트로트 대축제'는 가수 장윤정과 박현빈을 비롯해 쌍둥이 가수 윙크, ‘땡벌’ 강진, ‘남자의 인생’ 홍원빈, ‘사랑이 뭐길래’로 활동하며 각종 예능에서 입담을 발휘한 최영철, 일본 활동 후 국내로 돌아온 트로트 신동 양지원까지 대거 출연해 120분간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트로트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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