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모기지 부실 판매로 40억달러(약 4조2480억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1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부실 판매와 관련해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에 40억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FHFA는 JP모건과 17개 은행이 지난 2005~2007년 주택담보대출 업체에 부실 모기지 관련 상품을 판매해 투자자에게 큰 손해를 입힌 이유로 민형사 소송을 추진해왔다.JP모건은 이외에도 미국 법무부에 현금 70억 달러와 고객 배상금 40억 달러를 포함한 벌금 110억달러를 내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지난 17일 JP모건은 파생상품 거래 과정에서 거액의 손실을 낸 '런던 고래'사건과 관련해 1억달러(약 1066억원)의 벌금을 추가로 내기로 한 바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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