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이규섭[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프랜차이즈 스타 이규섭의 공식 은퇴식을 마련한다.20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규섭은 현재 구단의 지원을 받아 미국프로농구(NBA) D-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코치로 지도자 연수를 받고 있다. 삼성은 하프타임에 열리는 은퇴식 행사를 통해 이규섭에게 감사패와 기념 액자, 앨범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경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00년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규섭은 11시즌 동안 '원 클럽맨'으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데뷔 첫 시즌 삼성의 통합 우승과 2005-06시즌 챔피언결정전 전승 우승에도 일조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굵직한 성과를 남긴 바 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