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안랩(대표 김홍선)은 오는 23일 코엑스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융합 보안 콘퍼런스 ‘안랩 ISF 2013(이하 ISF 2013)’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 공공기관 IT 관리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보안 위협 동향 및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해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안랩을 비롯한 가트너, 한국EMC 등 국내외 보안업계 전문가가 대거 참가한다. 또한, 분야별 최신 보안 트렌드 발표, 글로벌 보안기업 전시, 온라인 생중계, 다양한 참여 이벤트 등 내용과 진행면에서 보다 차별화된 컨텐츠를 도입했다.먼저, 키노트 세션에서 김홍선 안랩 대표가 ‘Stop APTs Dead!(APT의 종말)’이라는 주제로 지능형 사이버 공격인 APT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이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로렌스 핑그리(Lawrence Pingree)가 ‘APT 대응을 위한 차세대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본 발표 세션은 ‘규제 준수(Security Compliance)’, ‘진화하는 위협(Advanced Threats)’, ‘시큐리티 인사이트(Security Insight)’의 3개 트랙에서 총 12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규제 준수 트랙에서는 기업 및 기관들의 효율적인 개인정보보호와 규제준수 고민에 대해 개념부터 실행 방안, 솔루션 등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진화하는 위협(Advanced Threats)’ 트랙에서는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 지속 보안 위협)로 대변되는 최신 지능형 사이버 공격에 대한 분석과, PC단부터 네트워크 레벨까지 포괄적인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시큐리티 인사이트(Security Insight)’ 트랙을 통해 고도화된 최신 보안 위협 스펙트럼을 시작으로, 차세대 보안관제 및 디지털 포렌식 등 진일보한 보안 위협 대응 방법론을 소개한다.전시에서는 단순 제품 및 솔루션 전시에서 벗어나 최신 컨퍼런스의 트렌드를 도입했다. 먼저, ’테크니컬 쇼케이스’를 마련해 보안전문가가 전시부스 내 PT존에서 제품을 직접 소개 및 시연함으로써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와 솔루션 활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이번 전시에는 안랩의 통합보안 솔루션뿐만 아니라 이메일 및 웹보안 업체 바라쿠다, 한국EMC, HP, 한국 IBM, 인텔 코리아,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 등 다수의 글로벌 보안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전시한다.행사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하고 의미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저탄소 친환경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행사 안내데스크에서 등록 시 대중교통을 이용한 인증샷을 보여주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안랩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하여 전시 및 발표 세션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별도의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실시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안랩 ISF’ 웹사이트(//www.ahnlabis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 등록이 진행 중이나, 사전 참가 신청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안랩 김홍선 대표는 “이번 ISF 2013은 RSA컨퍼런스와 같은 글로벌 컨퍼런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요소를 많이 도입해 전문성과 소통을 강화했다”고 말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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