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삼성물산은 10월 분양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신길뉴타운에서 첫 분양하는 아파트로 관심이 높은 만큼 예비고객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2일 견본주택에서 관심고객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경기권 등 광역수요 3000여명 몰려…‘분양 받겠다’ 긍정적 반응단지 내 구립 어린이집, 인근 도서관 등 입지 탁월…실수요 선호[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길뉴타운이 지정된 지 8년 만에 첫 분양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삼성물산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사업설명회에 3000여명이나 되는 예비고객이 참석하면서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그동안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에 관심이 높았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견본주택에는 영등포구 신길동, 문래동, 여의도동 일대 지역민들은 물론 서울 양천구, 목동, 경기 광명시, 하남시 등 광역 수요자들까지 찾아오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삼성물산은 당초 500여명 정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3000여명의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미리 준비해둔 다과와 음료가 동이 나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특히, 이 아파트는 단지 내에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이 조성될 계획이며, 단지 바로 옆으로는 구립 도서관(2017년 예정)도 들어선다. 아이들이 편리하게 책도 보고 공부도 할 수 있으며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모들과 함께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녀를 둔 예비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영등포구 도심에 공급되는 직주근접 아파트인데다 이번 서울 203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영등포구가 3대 금융허브로 꼽혀 광역적으로 관심이 높다”며 “신길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길뉴타운 사업 진행에 대한 설명의 도움을 드리고자 초청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삼성물산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 분양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규모이며, 이중 일반분양은 472가구이다. 주택형별로는 59㎡ 108가구, 84㎡ 354가구, 114㎡ 10가구의 중소형 단지로 구성된다. 신길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로 신길동 일대에 대규모 신거주지가 형성돼 교통, 학군 등 인프라 형성에 대한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이용시 강남 및 CBD지역으로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관심이 많은 단지다. 2018년 완공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사업에 신풍역이 계획돼 있어 여의도에 대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삼성물산은 10월 중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맞이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 02-848-9490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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