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이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한국과 스위스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스위스 명품시계 박람회'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바쉐론콘스탄틴', '예거르쿨트르', '브레게',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등 스위스를 대표하는 17개 명품시계 브랜드가 총 110여점, 85억원 물량을 선보인다. 특히 하반기 출시예정인 신상품을 비롯해 브랜드별 스페셜 라인, 초고가 컴플리케이션 워치 등을 국내 시계 애호가들에게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행사장 1층은 스위스 명품시계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태그호이어'와 '브라이틀링' 두 브랜드로만 구성했다. '태그호이어'는 가장 대표적인 컬렉션인 '까레라'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과 다양한 하반기 신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하이엔드 명품시계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컴플리케이션 워치 전시도 열린다. 중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간 오차를 보정하는 장치인 '뚜르비옹'을 세계 최초로 발명한 '브레게'는 다양한 클래식 컴플리케이션 워치를 비롯해 창립자가 최초로 선보인 손목시계를 재탄생시킨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 신상품들을 전시한다.이 밖에, 주말에는 스위스 전통의상을 착용한 도우미들이 스위스 초콜릿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오명훈 롯데백화점 해외패션MD팀 MD(상품기획자)는 "국내외 시계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시계 본고장 스위스를 대표하는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세일 기간을 이용해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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