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루이스 '중국팬에 실망~'

스테이시 루이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중국 골프팬의 응원문화에 실망감을 드러냈다는데….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레인우드파인밸리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레인우드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일 2위(25언더파 267타)로 경기를 마친 뒤 "이번 주 중국 골프팬들에게 매우 실망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루이스에게 1타 뒤지던 펑샨샨이 18번홀(파5)에서 극적인 이글을 잡아내 순식간에 1타 차 우승(26언더파 266타)을 일궈낸 시점이다. 루이스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우승을 뺏긴 기분"이라며 "갤러리의 수준이 경기를 치르기 힘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트위터를 통해서도 "내가 퍼팅을 할 때마다 카메라 플래시가 떠지고 중국 갤러리가 시끄럽게 떠들어 좀처럼 흥미를 느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오히려 "루이스가 기량에 비해 매너가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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