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착한 가격' 파주 적성산단 분양

토지공급 85%완료…나머지 15% 평당 60만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 입지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에 조성중인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의 토지공급 85%가 완료됐으며, 15%의 잔여부지(8개 필지 1만4700평)에 대한 분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약 46만9925m²(14만2152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매우 저렴한 3.3㎡ 당 60만원에 공급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1시간20분 거리로 주변에 LCD·출판 등 여러 클러스터들이 자리 잡고 파주교하·일산신도시와 가까워 인력수급도 용이하다. 37번 국도와 인접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37번 국도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인터체인지 공사도 2015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사업 초기 투자자를 모집한 후, 모집대금으로 토지를 매입하고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타 산업단지에 비해 30%정도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이 특징. 중기중앙회는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개발이익을 배제하고 일반관리비 등 제반비용도 입주기업 부담 없이 대부분 자체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85%의 토지공급이 완료됐으며 경기도 사업계획승인과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까지 고시 완료돼 일부 기업은 공장신축 중"이라며 "공장부지 확보가 시급한 중소기업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 목표시기는 내년 초이며, 대부분 공정이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다.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파주산단(02-2124-3450~2).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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