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지원 기자]영화 '소원'(감독 이준익)이 꾸준한 인기와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원'은 지난 6일 하루 전국 614개 스크린에서 17만 98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 9552명이다.'소원'은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드라마다.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엄지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배우 김해숙, 김상호,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 개봉한 '깡철이'는 644개의 스크린에서 14만 95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깡철이'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지만, 주연 유아인의 감정 과잉연기 등이 지적받으며 많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 '소원'에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전국 484개 스크린에서 9만 8093명의 관객을 동원한 '관상'이 이름을 올렸다.이지원 기자 midautumn@stoo.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이지원 인턴기자 midautumn@stoo.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