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꺾고 32강전 선착, 홍순상, 김태훈 등이 '경계대상'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용은(41ㆍKB금융그룹ㆍ사진)이 모처럼 국내 무대에 등장한다.4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 골프장(파72ㆍ7205야드)에서 32강전을 시작하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먼싱웨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다. 지난 4월 64강전에서 이건희(43)를 꺾고 32강전에 선착해 김응진(33ㆍ캘러웨이)과 맞붙는다. 일단 실전 샷 감각 조율이 급선무다. 올 시즌 미국 무대 19차례 등판에서 10차례나 '컷 오프'되는 부진이다. 다행히 지난주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아시아퍼시픽 파나소닉오픈에서 3위에 올라 상승 모드를 만들었다. 상금랭킹 1위 류현우(32)와 이상희(21ㆍ호반건설) 등 강호들이 불참한다는 게 오히려 반갑다. 이상희는 원두균(21)을 4홀 차로 제압하고 32강전에 진출했지만 이번 주 류현우가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일본의 도카이클래식 출전을 위해 이 대회 불참을 통보했다. '파인비치오픈 챔프' 홍순상(31ㆍSK텔레콤)과 보성클래식 우승자 김태훈(28) 등이 경계대상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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