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박람회장 조성현장 탐방, 완도군과 MOU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중등교장단협의회(회장 천안상고 박준구 교장) 시·도대표 20명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완도를 방문하고 해조류박람회 조성현장과 장보고기념관을 둘러봤다. 2일 군에 따르면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학생관람 유치를 위해 전국에 교육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단 완도방문도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등교장단 일행은 완도군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해조류박람회가 학생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기개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 크게 공감하고 학생들의 자연생태 체험활동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등교장협의회 소속 학교의 2014년 교육과정 운영시 해조류박람회장을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완도군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학습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 중등교장협의회는 전국에 4,300여개 중고등학교 교장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교육관련 단체이다. 박준구 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은 “완도군을 방문해서 교육현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크게 만족하고 미래 생명자원인 해조류의 가치를 알고 장보고대사의 해양개척정신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학생들의 박람회 참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전남교육청(6월), 광주광역시교육청(7월)에 이어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호남권은 물론 전국의 학생 관람객 유치에 크게 기대하고 해조류체험학습장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교육효과를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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