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뒷면 'S'자 강조해 시크릿키 지문인식 기능 얼마나 개선할지 주목…5.9인치 화면, 펜 탑재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이 오는 10일 베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며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팬택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베가노트(가칭)' 미디어데이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베가노트 미디어데이 초대장에서 팬택은 "또 다른 노트"라는 문구를 넣어 신제품이 베가노트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임을 암시했다. 초대장에 등장한 제품은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으로 뒷면 상단 중앙에 시크릿키를 연상시키는 'S'자가 적힌 원을 부각해 이번 제품도 후면터치, 지문인식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택은 지난 8월 출시한 베가 LTE-A 뒷면 상단 중앙에 시크릿키를 적용해 후면터치,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했다. 팬택은 초대장 하단에 지문 모양을 넣어 지문인식 기능이 전작보다 얼마나 개선될 지에도 이목이 쏠린다.이 제품은 5.9인치 대화면, 필기구를 탑재했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며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3, LG전자 G2 등과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팬택은 최근 영화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는 신제품 TV 광고 촬영도 마친 상태다.한편 베가노트 공개 행사에는 최근 부사장에서 승진한 이준우 사장이 참석해 기조 발언을 할 예정이다. 박병엽 부회장 사퇴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는 만큼 팬택의 향후 방향과 각오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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