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뒤 개봉 수장품에 선정, 후손에 전달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부산 대표 향토기업 BN그룹 대선주조가 생산하는 '예'와 '시원'소주가 100년 뒤에 개봉될 '희망부산 100년 타임캡슐'에 넣을 품목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예와 시원소주는 오는 4일 개최될 희망부산 100년 타임캡슐 매설식에서 지름 1.5m, 높이 2m 크기의 타임캡슐에 들어가 부산시민공원에 묻히게 된다.부산시는 예와 시원 선정 이유에 대해 서민의 술인 소주가 80년 넘게 부산시민의 애환을 함께 한 역사적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부산시는 직할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타임캡슐에 넣을, 부산발전의 역사와 시민생활의 발자취를 담은 수장품을 공모했으며 261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이 타임캡슐은 100년 뒤인 2113년 10월 4일 개봉돼 우리 후손들이 100년 전 부산의 모습과 선조들의 삶을 문화유산으로 물려받게 된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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