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장혁의 새 영화 '딸기우유'(가제)가 대전에서 크랭크인했다.'딸기우유' 측은 29일 오전 "영화 '딸기우유'가 지난 14일 대전에서 크랭크인 했다"며 "'화산고' 이후 13년 만에 만난 김태균 감독과 장혁은 서로를 향한 신뢰로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14일 대전 지족중학교에서 진행된 '딸기우유'의 첫 촬영은 퇴근 중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로 학교에 남은 체육선생님 준기(장혁 분)와 비에 젖은 채 학교로 뛰어 들어온 여고생(이도아 분)과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두 사람 사이를 감도는 묘한 기류가 앞으로 전개될 이들의 관계를 암시했다. '딸기우유'는 여고생이 체육선생을 짝사랑하는 내용의 풋풋한 멜로드라마다. 앞서 '화산고' '늑대의 유혹' '맨발의 꿈' 등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혁은 그동안 KBS 드라마 '아이리스2' '추노'와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영화 '감기' '의뢰인' 등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한 바 있다.한편 '딸기우유'는 오는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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