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올해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지난 27일 2013 소비자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 부문에서 김연아가 응답률 8.7%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기준 13~64세 시청자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김연아는 10~60대 전 연령대의 남성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올 상반기 세계선수권대회로 성공적으로 복귀하면서 '광고 퀸'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2위는 가수 이승기(6.6%)가 차지했고, 김태희(5.9%), 현빈(5%), 손연재(4.2%)가 뒤를 이었다. 그 외 10위권에는 수지(4.1%), 전지현(3.4%), 장동건(2.8%), 조인성(2.7%), 유재석(2.6%)이 올랐다. 반면 지난해 '강남스타일' 인기에 힘입어 1위를 기록했던 싸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로는 'KT 올레'가 1위로 뽑혔다. 지난해 '빠름~빠름~빠름~' 광고로 2위를 차지했던 KT 올레는 올 들어 'ALL-IP'등 친근한 노래를 활용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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