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주군의 태양’에서 귀신 보는 캐릭터로 등장한 이천희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5일 방송된 14부에서는 커피숍에서 태공실(공효진)의 과거 사고를 이야기하는 공리(박희본)와 한주(이재원)의 모습 뒤로 이천희가 첫 등장해 커피 귀신과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태공실과 같은 능력을 지닌 이천희가 항상 그녀의 곁을 맴돌았던 커피 귀신을 향해 “요즘엔 공실이 한테 커피 못 얻어 먹어서 서운해? 공실이를 이제 만나 봐야 되나. 날 알아볼까.”라며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알 듯 모를 듯 한 미소를 지어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천희가 등장하자마자 누리꾼들은 과거에 두 사람이 어떤 관계였고 사고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다양한 추리와 의견을 내 놓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예상 못한 전개” “커피귀신과 이천희가 왜 친하지?” “이천희 무언가 있을 것 같어” “소름 끼쳤어요 이천희가 갑자기 등장해서 놀랐는데 커피귀신이랑 얘기를. 그것도 공실이 얘기” “커피귀신이 태공실 주위를 맴돌았던 건 이천희가 시킨 건가” 등 이천희의 정체를 두고 열띤 반응들이 이어졌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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