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전국 관광기념품 업체의 26%가 경기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업체 종사자 수는 22만명으로 집계됐다. 26일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의 관광기념품 연관 사업체수는 2만9353개로 전국의 26%를 차지했다. 이들 업체에 종사하는 종업원수는 22만2604명으로 전국의 40%에 달했다. 지난 2011년 기준 국내 관광기념품 매출은 1조842억원. 따라서 도내 관광기념품 업체들의 매출은 2800억원 수준인 셈이다. 또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도내 방문지는 ▲에버랜드(42%) ▲수원화성(24%) ▲휴전선ㆍ판문점(23%) ▲민속촌(21%) ▲서울랜드(6%) 순으로 집계됐다. 이수진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성공적인 관광기념품 개발은 관광지 홍보수단으로 중요하다"며 "관광기념품은 교통과 숙박, 식음료와 더불어 관광소비의 주요 지출항목인 만큼 경기도 관광기념품의 차별화 방안 모색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국내 관광기념품산업은 2조원의 생산효과를 갖고 있으며 4만여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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