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극장가 비수기에도 불구,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상'은 지난 25일 하루 전국 928개 스크린에서 12만 803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29만 3233명이다.'관상'은 개봉 이후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며 단기간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관상'은 극장가 비수기로 손꼽히는 요즘, 저조한 관람율 속에서도 평일 평균 12만 명을 기록하며 경쟁작들을 압도하고 있다.'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그리고 김혜수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493개 스크린에서 7만 4348명의 관객을 모은 '컨저링'이 차지했다. 이어 '스파이'가 전국 412개 스크린에서 4만 16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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