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티, 코스닥 상장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에이씨티가 지난 24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7월25일에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한 에이씨티는 총 105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1000원~1만4000원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4년 설립된 에이씨티는 기능성 화장품 핵심 원료, 산업용 항균 소재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생물전환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상품화 하면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캡슐화 기술은 에이씨티의 기술이 집약된 핵심기술로서 피부 진피까지 유효성분의 효능을 유지시켜준다. 에이씨티는 화장품 기능성 원료 관련 생물전환기술 제품, 캡슐화 제품, 천연추출물 제품, 합성 제품 등 다양한 부문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원료는 아모레퍼시픽과 더페이스샵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보섭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미백, 한방,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며 “상장을 계기로 기술과 생산 설비 투자를 보다 확대해 나가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고 화장품 원료 산업의 기술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씨티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92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2012년 매출액은 178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에이씨티는 다음달 23~2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며, 30~31일 양일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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