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자랑하는 보성차밭이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 (31 beautiful sights on this incredible planet)에 선정됐다.CNN은 9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잠비아 빅토리아 폭포, 미국의 요세미티국립공원 등 세계 각지의 뛰어난 경치 31곳을 소개했는데 한국에서는 보성차밭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12번째로 소개된 보성차밭은 한국 차 생산의 약 40%를 생산하며,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한다는 설명과 함께 매년 5월에 열리는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12월에 개최되는 보성차밭 빛축제 및 교통편 등이 다뤄졌다.정종해 보성군수는 “이번 CNN 선정을 계기로 관광편의시설 확충과 안내서비스 보완, 다양한 체험상품 등을 개발하고 관광객 수용 인프라를 갖추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보성차밭은 지난해에도 CNN 선정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50선’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대표 휴가명소 왕중왕, 한국관광 99선 등 각종 관광 관련 평가나 투표에서도 명소로 꼽혀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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