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올 상반기 도내 기업유치 1등

'해보농공단지·동함평일반산단 조성 등 20개 기업 유치'

안병호 함평군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올해 상반기 전남도 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평군은 올해 7월말까지 도내에서 가장 많은 20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12개 기업보다 많은 수를 유치하면서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평군은 20개 기업을 유치해 680억 원의 투자액을 이끌어내고, 580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함평군은 그동안 기업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민선5기 들어 ‘기업 100개 유치, 1000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매월 투자유치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기존의 농공단지를 리모델링 하는 등 해보농공단지·동함평일반산단 등을 새로 조성해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산업입지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동함평산단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조성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동함평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폭하는 등 앞으로 더 많은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인구유입으로 함평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투자유치를 위해 전 직원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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