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국경 없는 마을 다문화공원에서 열린 'KEB 금융 한마당'행사에 참석한 한 외국인 근로자가 외환은행 제휴은행 직원에게 모국어 금융상담서비스를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외환은행은 지난 22일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국경 없는 마을 다문화공원에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KEB 금융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송편 나눔 행사를 비롯해 이동용 단말기를 현장에 배치, 외화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상담 및 서민금융상담 서비스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스리랑카, 캄보디아, 네팔 등 외환은행 제휴 외국은행 직원들도 함께 현장에 배치해 찾아온 외국인근로자들이 모국어로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국제업무센터가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납부내역 조회 서비스 및 상담업무를 실시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뱅크의 위상에 걸맞게 외국인 귀화 직원 채용 확대, 이동점포 지원 등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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