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대신증권은 23일 대동에 대해 대주주 변경 이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며 지속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박양주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4% 증가한 3297억원, 영업이익은 2345% 증가한 149억원을 기록했다"며 "한일이화로 대주주가 변경된 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한일이화 공급물량 및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공장 생산량 증가로 스위치 매출이 증가한 것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동의 주요 고객사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매출 비중의 64%를 차지한다. 박 연구원은 "한일이화를 통해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스위치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매출의 37%를 차지하는 키 세트 사업은 스마트키 위주 사업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스마트키 시장은 외국업체들이 과점하고 있지만 대동은 현재 현대·기아차 3개 모델에 스마트키를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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