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벨기에 퓌르스 월드컵 우승…랭킹 1위 탈환

김자인[사진=(주)올댓스포츠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스포츠 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이 올 시즌 리드 월드컵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에 복귀했다. 22일(한국시간) 벨기에 퓌르스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여자 3차 리드 월드컵 결승이다. 김자인은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4년 연속 대회 우승과 함께 리드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함은 물론,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를 제치고 시즌 리드 월드컵 랭킹 1위도 탈환했다.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늘따라 결선 루트를 등반하는데 마음이 편했고, 그래서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벨기에에서의 네 번째 우승이란 게 믿기지 않고 완등으로 우승해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다음 주에 있을 러시아 월드컵 대회에서도 즐거운 등반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자인은 28∼29일 러시아 페름에서 열리는 IFSC 4차 리드 월드컵에 참가해 리드 월드컵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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