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부터 6시간 동안 어린이대공원에서 부동산 민원 상담 및 체험행사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구민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부동산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28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찾아가는 부동산 정보 광장'을 운영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이번 행사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지적행정 사항에 대해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부동산 관련정책의 변화와 그에 따른 관계 법령의 개정으로 생기는 혼선을 막고 부동산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 행사는 구민 화합과 소통의 장인‘2013 광나루 어울마당’과 ‘KBS 전국노래자랑’과 연계,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대공원 정문 열린 무대와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부동산 민원 상담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을 위한 전담인력으로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인 감정평가사 건축사 공인중개사 대한지적공사 직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상담반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에 나선다.먼저 ‘부동산 민원상담실’에서는 조상 땅 찾기,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부동산 중개업 분야, 부동산 계약 시 임대차 분쟁에 관한 사항, 도시계획 및 건축 관련 민원 등 평소 궁금했던 부동산 관련 궁금증을 다양한 전문가가 한 자리에서 속 시원히 해결해준다. 특히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를 소홀이 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직계 존·비속 소유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경우 지적정보센터를 이용해 확인해주는 서비스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제적등본과 신분증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또 부모님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부동산과 지적행정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재미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지적측량 체험교실’에서는 일제시대 때 일본이 우리 국토를 수탈할 목적으로 최초 등록한 측량기부터 현재와 미래의 측량 장비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웃 간 경계를 결정하는 방법부터 측량에 관한 사항까지 실지 측량사가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우리 고장 지도맞추기’체험은 광진구의 도면을 이용한 재미있는 퍼즐 게임으로 참가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고장의 행정구역 경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가 생활 속 주소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퀴즈풀이’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관련된 의문점을 재미있게 풀어보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한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가 구민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관련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구는 수요자 중심의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적과(☎450-7750)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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