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팀비타민 50 = 이 책은 조직이나 직장 내 팀 활성화, 팀 개발을 고민하는 리더를 위한 '팀 빌딩 실전 매뉴얼'이다. 팀 빌딩에 대한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실천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팀의 변화가 리더의 카리스마 때문이 아니라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사명과 비전이 꾸준히 실천될 때 가능한 것임을 강조한다. 특히 직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을 때 조직의 행복한 변화가 일어나며, 구성원들의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팀의 변화와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하고 있다. 정수경, 김익성, 이상아, 서자현 공저. 아그막. 1만2000원
맵헤드 = 여러 지역의 지도가 인쇄된 넥타이만 수백개 모은 지도 수집광, 서바이벌 지리 퀴즈대회에 참가한 지도광 학생들, 분쟁 지역도 마다않는 여행꾼들의 모임, 도로란 도로는 다 꿰고 있는 도로광, GPS를 활용해 보물찾기를 즐기는 사람들, 지도 제작 기술의 최전선 구글어스의 개발자. 이 책은 미국의 한 퀴즈쇼에서 최장기간 우승 기록 보유자였던 '잡학의 대가' 켄 제닝스가 만난 지도 마니아들의 이야기다. 지도 제작과 수집, 활용 등 지도와 관련한 무궁무진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켄 제닝스 지음. 유한원 옮김. 글항아리. 1만8000원
내 직장의 그녀를 탐색하다 = 여성에게 직장생활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여자'다? 이 책은 8년간 스튜어디스로 일한 저자가 여자 동료들과 신경전을 벌인 경험을 토대로 여자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하고 있다. 책에는 직장에서 한번쯤 맞닥뜨렸을 법한 '나쁜 여자'들이 등장한다. '남자 상사에게만 사근사근한 부하 직원', '친한 척 잘해 주다 뒤돌아서면 험담을 마구 늘어놓는 동료' 등이 그 예다. 저자는 적을 만드는 나쁜 여자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소개하며, 그들이 왜 나쁜 여자가 될 수밖에 없는지를 상황별 시원한 대처법과 함께 일러준다. 정혜전 지음. 팬덤북스. 1만3000원
400일간의 김치버스 세계일주 = 400일, 5만km, 27개국, 130개 도시, 8000명의 참여자. 수치로 본 김치버스의 기록이다. 이 책은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김치를 알린 어느 열혈 청년의 여행기록이다. 대학에서 조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2007년 이 '엉뚱하고 무모한' 꿈을 꾸었고, 2011년 10월 드디어 전 세계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러시아, 유럽, 미국, 캐나다 등지를 돌며 수많은 시식 행사를 통해 지구 곳곳 김치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그가 경험한 시련과 성공, 눈물과 희열의 순간이 잘 담겨 있다. 류시형 지음. 이숲. 1만5000원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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