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초대석]특유의 친화력..금융전문관료 출신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은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이 예전 재무부에 근무했을 때 그를 만나본 사람들은 '공무원 같지 않은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많이 내렸다고 한다. 보수적인 공무원 조직, 그 중에서도 조세와 금융을 다루는 재무 관료 특유의 색깔이 묻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작 그 자신은 이런 평가에 대해 "재무부에서 비주류로 돌았기 때문 아닐까"하고 너털웃음을 터트린다.  이런 겸손함과는 달리 김 협회장은 재무부 시절부터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등에서 금융 재정 정책기획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청와대와 총리실, 전경련 등에 파견돼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의 자유분방함이 강해졌다고 스스로 얘기한다.  김 회장을 만난 사람은 한 시간만 그와 대화해도 대단히 친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식사 자리에서도, 술자리에서도 순식간에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유쾌하게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다. 여신금융업계에서도 금융권 지식과 인맥, 성격을 두루 갖춘 김 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1958년 서울 출생 ▲경동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행정고시 23회 ▲재무부, 재경원, 재경부, 기획재정부 등에서 금융, 재정, 정책기획, 정책조정 관련 업무 담당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 단장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現 여신금융협회 회장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사진= 백소아 기자 sharp204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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