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악관현악단 단장에 황준연 서울대 교수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종문화회관이 16일 국악사업 총괄 예술감독 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에 황준연(64·사진)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16년 9월까지 3년이다.황준연 신임단장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대학원 음악학 석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밖에 사단법인 한국국악학회 회장,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황 신임단장은 2004년 대한민국 국악축전 집행위원장으로서 다양한 국악공연과 국악진흥활동 및 해외공연 활동으로 제1회 대한민국 국악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했다. 2005년부터는 4년간 한국국악학회 제4대 회장을 맡으면서 '한국국악학회 60년사' 편찬을 통해 국악학 연구사를 정리했다.주요저서로는 '조선조 정간보(井間譜)연구(2009)', '한국전통음악의 악조(, 2005)', '영산회상연구(1999)' 등이 있으며, 2001년 제1회 관재국악상과 2005년 난계악학대상을 수상했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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