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시장이 나흘 연속 상승해 530선에 마감했다. 독일 모터쇼에서 유명메이커들이 전기차 신모델을 전시했다는 소식에 전기차 테마주가 급등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1포인트(0.25%) 상승해 530.8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억원, 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가운데 개인만이 홀로 312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폭스바겐과 BMW 등 독일 유명 메이커들이 전기차 신모델을 전시했다는 소식에 전기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승화프리텍은 전일대비 180원(14.81%) 급등해 1395원에 마쳤고 피엔티와 우리산업은 4~6%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1.43%), 파라다이스(3.80%) 등이 강세를 보였고 CJ오쇼핑(-0.15%), 포스코 ICT(-1.3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47%), 유통(1.08%), 통신장비(0.95%) 등이 상승했고 운송(-1.63%), 통신서비스(-0.66%), 컴퓨터서비스(-0.62%)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비롯해 424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7개가 내렸다. 10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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