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이동형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국장은 "최근 이동통신시장은 와이브로에 아주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정부 정책 방향도 새로운 방향 모색 할 때"라고 말했다.이 국장은 13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와이브로 정책방향 토론회'에서 "와이브로 주파수와 특성이 비슷한 'LTE TDD'기술은 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도입하고 있고 향후 시장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국장은 "와이브로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개발한 뒤 지난 2006년 상용화 됐지만 당초 기대에 못 미쳤다"면서도 "그러나 표준으로 채택됐고, 관련 단말기들이 해외로 진출했으며, 와이브로 기술 개발에 따른 효과로 LTE 기술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와이브로가 대규모 확산은 안됐지만 그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은 5세대 이동통신 탄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