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인도의 7월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예상보다 높은 2.6% 증가율을 보였다고 인도 중앙통계청이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산업생산의 76%를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발전 부문 생산은 5.2% 증가했다. 자본재 생산은 15.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 그룹 22개 가운데 11개가 성장했다. 인도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고 6월 산업생산은 1.78% 감소했다. 인도 뭄바이 금융시장에서는 7월 산업생산 수치는 좋지만 성장세가 뚜렷하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센섹스지수는 1.1% 하락했고 달러 대비 루피 가치는 0.3% 떨어져 63.535를 기록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