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10일 일제 상승 중이다. 지난 밤 뉴욕 주식시장이 중국 수출 호재에 힘입어 큰폭 상승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올림픽 유치 효과로 일본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으며 중국 증시는 전날 급등 부담 탓에 보합 공방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 오른 1만4356.56으로 10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2% 상승한 1186.6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건설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전날 13.8% 급등했던 다이세이 건설은 금일도 12% 넘게 오르고 있다. 일본 최대 건설장비업체 코마츠도 6%대 강세를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가 2013회계연도 영업이익이 30% 가량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백화점 체인 미쓰코시 이세탄 홀딩스도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음료 브랜드를 인수한 산토리도 1% 가량 상승을 나타냈다. 전날 3.4% 급등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1시10분 현재 0.2% 상승 중이다. 선전종합지수는 0.9%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7%, 대만 가권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3%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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