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10일 재정결함 관련 '끝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하자,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전혀 조율이 안된 부문이라며 물리적으로 토론회 개최가 어렵다고 반박했다. 도의회 민주당 김상회 수석 대변인은 9일 "도와 도의회간 실무선에서 토론회에 응하겠다고 밝힌 것이 아마 혼선이 있었던 거 같다"며 이번 토론회 개최에 대해 일축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내일(10일)은 아무리 해도 물리적으로 안된다"며 "대표단이 간담회 선약이 잡혀 있고, 또 대표단내 의견조율 등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토론회는 한 두 마디로 끝날 것이 아닌데도, 도가 24시간도 안남은 시점에서 제안을 해와 내일 당장 하자고 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고, 신뢰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 개최 발표 사안만 보더라로 도가 얼마나 손발이 안맞는 지를 그대로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는 나아가 "도에서 토론회를 제안해오면 응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변인은 8일 경기도에 재정결함과 관련한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도의회 4명, 도청 2명 등 모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끝장토론을 개최한다고 자료를 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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