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프로젝트 상영관은? '전국에 4곳…향후 추가될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개봉 둘째날인 지난 6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로부터 상영 중단 통보를 받으면서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천안함 프로젝트 공식 트위터는 "9월 9일 오늘 현재 상영하는 곳과 상영시간입니다"라며 서울 이수역에 위치한 아트나인, 광화문 인디스페이스, 이대역 아트하우스 모모 등 상영관 4곳과 상영시간을 공개했다. 이어 "오늘 4군데에서 상영되지만 다양성 영화 1위를 기록한다면 CGV, 롯데에서 예술영화관을 운영 중이기에 상영될 수 있을 듯하다"면서 "관객 여러분 객석을 지켜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또한 트위터는 "12일부터 시네코드 선재, 인천 영화공간 주안, 광주극장, 대구 동성아트홀, 부산 국도앤가람에서도 '천안함 프로젝트'를 보실 수 있다"며 "13일 광주극장, 14일 동성아트홀에서 관객과의 대화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영화인회의·한국영화감독조합 등 12개 영화 단체들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박스 측이 협박을 한 보수단체의 이름을 밝히고 수사당국에 고발할 것 ▲수사당국은 해당 보수단체를 신속히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것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태가 한국영화발전의 위축으로 번지지 않기 위해 '천안함 프로젝트' 재상영에 최선의 행정력을 즉각 발휘할 것 등을 요구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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