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위 차이나모바일 출시설도 '모락'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일본 내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가 애플의 최신 아이폰을 출시한다.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과 NTT도코모가 아이폰 판매에 합의하고 판매 할당량 등 최종 조건 조율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NTT도코모는 업계 1위 업체지만 일본에서 처음 아이폰을 도입한 소프트뱅크와 KDDI의 공세 속에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NTT도코모는 삼성, 소니의 전략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짰지만 아이폰이 없다보니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것이 사실이다.애플이 오는 10일 중국에서도 최신 아이폰 발표회를 가질 예정인 것도 주의 깊게 살펴볼 부분이다.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애플이 이례적으로 중국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예정한 것은 현지 이동통신 업계 1위인 차이나모바일과의 제휴가 임박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 경우 애플은 일본과 중국 최대 이통사를 파트너로 확보, 아이폰 유통망을 확대하고 안드로이드 진영과 새로운 경쟁을 예고할 전망이다.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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