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다니엘이 보아의 연기를 극찬했다.최다니엘은 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2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보아 연기를 봤는데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이날 최다니엘은 "사실 붙는 신이 많이 없어서 대기 시간에 보아가 연기하는 것을 봤다. 그런데 너무 잘하더라"며 "초반에 감독님과 셋이 만나 인사를 나누고 얘기도 했는데 '이 친구라면 정말 문제없겠다' 싶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보아는 믿음을 주는 친구다. 제 점수는 99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앞서 이은진 감독은 "보아의 연기는 75점이다. 이유는 못해서가 아니라 더 잘할 수 있는데 아직 처음이라 이 정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방송을 보고 이게 보아의 다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연애를 기대해'는 매번 사랑에 상처받은 '연애허당' 주연애(보아 분)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1:1 연애 코칭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요즘세대의 연애관을 적나라하게 담아내며, SNS 세상 속에서 빠른 속도로 내 글에 반응하고 공감해주는 익명의 매력적 존재와의 교감을 통해 남녀심리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한편 보아, 최다니엘, 임시완, 김지원 등이 출연하는 '연애를 기대해'는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11일과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