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톤즈' 홍경민 '현장서 연기 공부,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겸 뮤지컬 배우 홍경민이 현장에서 배운 자연스러운 연기를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웠다.홍경민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해 톤즈'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연기를 오랫동안 공부하지 않았다. 드라마, 뮤지컬이든 현장에서 연기를 배웠던 케이스다"라고 말했다.그는 "학교에서 배운 게 아니다보니 연기 이론이나 기타 기술적인 면에서 조금 부족할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장에서 배웠던 것들이기 때문에 현장의 자연스러움, 친근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객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연기이다"라고 강조했다.또 이번 작품에 더블캐스팅 된 고유진에 대해서는 "고유진의 노래가 가장 큰 매력이다. 연기를 빨리 시작한 것이 아니었는데 굉장한 습득력을 가지고 있는 좋은 뮤지컬 배우다. 같이 무대 설 기회가 없는 게 아쉬울 뿐이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사랑해 톤즈'는 지난 2010년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KBS스페셜-수단의 슈바이처'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전했던 故 이태석 신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이태석 신부 역에는 홍경민 고유진이, 이태석 신부의 어머니 역에는 윤복희가, 톤즈의 미소녀 아북 역할은 이미쉘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공연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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