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배출가스 없는 전기자동차 렌트

구청사, 지하철 옆 공영주차장 3곳에 전기승용차 7대 운영...9월 11일 개통예정, 렌트 기본요금은 운행거리 상관 없이 시간당 5400원으로 저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대기권에 탄소를 줄여 공기를 맑게 하고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 신개념 무인 전기자동차를 이용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렌트해 주기로 했다.성동구가 이 같은 사업을 하게 된 것은 자동차에서 내뿜는 배출가스를 줄여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으로 오염된 대기를 맑게 하는데 있다. 또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 개인용무와 구청민원, 회사 직장업무를 수행하는 지역주민에게 쉽고 빠르게 접근해 시간을 절약하는데 목적을 뒀다.구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성동구청 민원실 옆 주차장에 3대, 답십리역 인근 용답동 공영주차장에 2대, 성수2가3동 공영주차장에 2대 총 7대를 지역별로 배치했다.

전기자동차

구는 차량이용에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은 렌트카 전문업체인 LG CNS 에버온(☎ 1661-7766)에 위탁, 주차장과 시설관리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 맡아 운영하도록 했다. 운행개통은 11일로 예정하고 있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각 가정에서 절약한 전기의 일부가 자동차 에너지로 대체되어 공기를 맑게 하는데 사용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으므로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자동차(카셰어링, Car Sharing)를 렌트하고자 하는 주민은 24시간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citycar.co.kr)이나 스마트폰으로 각 주차장에 배차된 차량을 시간단위로 예약하면 렌트할 수 있다.전기자동차 주간 이용 요금은 기본요금(1시간) 5400원 추가요금(30분) 2700원, 종일요금(24시간) 4만2000원이다. 야간 이용요금은(오후 10~오전 9시) 1만원이며 다만 운행거리가 20km초과 시 km 당 600원이 추가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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