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기아자동차는 오는 2일 기능 및 조작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를 탑재한 신규 '내비게이션 UVO 2.0'을 출시, 더 뉴 K5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신규 '내비게이션 UVO 2.0'은 주요 정보를 동시 확인 가능한 '홈 화면'으로 구성하고, 손끝으로 조작이 가능한 정전식 터치방식, 편리해진 길 찾기 기능 등을 갖췄다.홈화면은 화면 분할 기능을 적용해 지도, 멀티미디어 정보, 메뉴 아이콘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주 쓰는 기능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는 '마이 메뉴'를 적용, 사용자 취향에 따라 메뉴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직관성을 향상시켰다.조작 방식 면에서도 기존 정압식 터치 방식에서 최신 스마트폰과 같은 정전식으로 개선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드래그(끌기) 기능도 가능해졌다.길 찾기 기능에서는 최근에 생긴 목적지 등 내비게이션으로 검색되지 않는 목적지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의 데이타 베이스와 연계한 지역검색을 통해 목적지로 설정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목적지 검색이 가능토록 했다.또한, 목적지 설정시 유보(UVO) 센터가 수집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 최적의 경로를 도출해주는 '유보 경로' 선택 기능을 추가해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확도 높은 도착시간을 제공한다.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 서비스도 신규 기능 적용을 통해 K5에 처음 적용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시동, 공조제어, 원격 문열림 및 잠김, 주차위치 확인 등이 가능했던 기존의 차량 원격제어 기능에 원격 성에 제거 기능과 도어 및 트렁크 열림 상태 확인 기능이 추가됐다.기아차 관계자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더 뉴 K5의 고객들에게 최신 차량 IT 및 향상된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내비게이션 UVO 2.0'은 기존에 적용됐던 일반 내비게이션 이외에 추가로 선택적용되며, 더 뉴 K5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다.가격은 2.0 CVVL 및 2.0 T-GDi의 경우 ▲7스피커 사운드시스템 적용된 내비게이션 UVO 2.0이 145만원 ▲JBL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내비게이션UVO 2.0이 180만원이며, 7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의 내비게이션 UVO 2.0만 선택 가능한 2.0 LPi(렌터카 및 장애인 전용)의 경우 136만원이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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