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으로 농가경영비 절감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임대기종 마늘파종기 등 53종 253대 보유"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2011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는 마늘파종기 등 53종 25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대료는 기종에 따라 하루 5,000원 ~ 120,000원이며 1농가 1대를 원칙으로 임대하고 있다.농업인들은 농업기계를 임대하면서 작업 일수가 줄어들고 고가품인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할 수 있어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특히,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는 마늘재배 기계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마늘쪽분리기, 파종기, 수확기, 선별기 등의 임대 농기계를 80여대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은 한창 마늘쪽분리기의 임대가 마늘재배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농가의 호응도 매우 좋게 나타나고 있다.마늘 생산 기계화를 위한 첫 단계인 파종에서부터 파종기를 이용하면 노동력 절감 및 생산비 절감의 두 배 효과를 볼 수 있어 농가에 실질적인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요즘은 농번기가 따로 없어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사를 지으며 기계화를 통한 일손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질의 임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경택 기자 ggt135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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