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임신·출산 대체직 정규직 특별채용제도 도입

성과중심 인사문화 정착 위해 우수직원 2명 특별채용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여직원들의 임신·출산에 따른 임시 대체직도 성과가 우수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특별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신충식 행장은 취임 후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를 강조했고 그 일환으로 성과가 탁월한 산전후대체직(임시 텔러직군)에 대해서 파격적인 인사우대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약 500명에 달하는 산전후대체직이 사업추진 성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돼 금융인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왼쪽부터 안수진·김애경씨

이 제도의 첫 번째 수혜자는 2012년 리테일메리트 연도대상 수상자인 안수진씨(경남 진해)와 2012년 NH카드채움대상 수상자인 김애경씨(경기 이천시) 등 2명이다. 두 사람은 계약기간 종료로 이미 퇴직한 상태였지만 우수직원에 대한 우대방침에 따라 다시 정규직으로 농협은행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신충식 행장은 "향후에도 누구나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창출하면 보상을 강화해 모든 직원이 희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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